별빛i의 일상/폰카 직찍

거제도 덕포랜드에서 씨라인 투명카누 제트스키까지~

별빛i 2017. 9. 8. 21:05


지난 여름 휴가를 통영-거제도로 다녀왔는데

비수기에 갔더니 한산하고 좋더군요.





바다 위를 지나가는 덕포랜드 씨라인 타고 싶어서

덕포 해수욕장을 찾았어요.





거제도에 3일 있으면서 해수욕장을 여러군데 가봤는데

덕포는 수심이 낮고 아담한 해변이예요.

 


 


씨라인 + 투명카누 패키지 예약하고 갔어요.

지상 6층 높이에서 해변을 가로지르는데

하나도 무섭지 않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남이섬 들어갈을 때도 탈걸 하는 아쉬움이... 





살 타면 너무 촌스러워져서 완전무장 했어요 ㅋ

직원분이 제트스키 타고 와서 사진 찍어주셨어요.

나도 모르게 "제트스키 타는건 얼마예요" 말하는 자신을 발견했죠~ 





그렇게 제트스키까지 신나게 타고 왔더니

허기진 배를 3시가 되서야 달래주었네요.

 



 

목신의 오후라는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시골밥상 시켜서 맛있게 먹었어요.



 



식사 후 남편은 낚시를 하고 저는 채취를 했어요.

바위틈에 거북손이 많더라구요.




연초에 국제펭귄 수영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해요.

저는 겨울바다에 뛰어들 엄두가 안나는데

1천명이나 참가하여 50m 왕복하는 수영대회, 맨손 광어잡기,

맨발 얼음물 오래 버티기, 백사장 보물찾기 등

겨울축제를 즐긴다고 하네요. 


내년에도 또 오고싶은 거제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