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는 지난 2014년 11월에 열린 서울김장문화제에 동참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과 경기도 분당 일대의 300여 명 회원들이 함께했으며
충북 옥천지역 회원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와
김장양념 재료를 손수 준비해 행사 현장에 전달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김장준비를 직접 해본 적이 없는데요.
엄마가 정성으로 버무린 양념을 배추속에 켜켜이 바르는걸 돕곤 했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이 세상 엄마의 아들, 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입니다.
이날도 미국, 호주, 파나마, 헝가리 등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김장행사라는 이야기에 함께 일손을 도왔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은
"오늘 담그는 김치처럼 여러분의 봉사정신도
오래 묵어도 부패되지 않고 발효되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동참한 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만들어진 김치는 총 8,000kg 분량으로 10kg씩 포장돼
서울시 중구·영등포구·노원구청과 경기도 안산시청,
성남시 수정구·중원구청, 수원시 영통구청을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 700가정, 기타 어려운 이웃 100가정에 전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