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i의 일상/폰카 직찍

굴뚝새 엄마의 자녀사랑

별빛i 2016. 4. 24. 10:23


봄이 되어 베란다 정리를 하려는데 

굴뚝새 엄마가 둥지를 짓고 알을 4개나 낳았어요.

  






저희 집은 봄부터 여름까지 베란다 밖으로 

 상추, 치커리, 대파 등 먹거리를 심는데 

작년에 사용했던 스트로폼 박스를 교체하려고 봤더니 

이렇게 굴뚝새 가족이 이사를 와있네요. 







그냥 박스 위에 있는 것이 아니고 

스트로폼을 뚫어서 안으로 쏙 들어가게 집을 지었어요.



바로 앞의 나무 위를 마다하고 

따뜻한 집을 지은 굴뚝새.

자녀에게 포근한 보금자리를 주려는 

엄마의 자녀사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