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인천대공원으로 단풍구경 다녀왔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나뭇잎들이 곱게 물들었죠.
인천대공원은 단풍터널이 유명하더라고요.
눈으로 볼 때 빛깔이 고왔는데 폰카메라에는 다 담기지 않네요.
공원이 넓어서 2인용 자전거 대여해서 한바퀴 돌았어요.
가방 때문에 페달을 밟기가 힘들다고 했더니
남편이 가방을 자전거에 칭칭 동여매버렸어요 ㅋㅋ
장미원에는 가을 장미가 활짝 피었어요.
호수앞에 잉어먹이 자판기가 놓여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지 물고기가 엄청 튼실해요.
놀이터와 각종 운동시설도 있어요.
국화분재 전시회도 하고 있어요.
교통체증 무서워서 내장산, 설악산은 꿈도 못꾸고
인천대공원에서 대리만족 하고 왔네요^^
어린이동물원과 환경미래관도 있는데
저는 월요일에 갔더니 휴무라서 살짝 아쉬운 소풍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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