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나무 보신적 있나요?
가지가 화살의 깃 모양 같아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제가 화살나무를 처음 본건 강사님이 꽃꽂이용으로 사오셨을 때예요.
고통, 희생을 표현할 때 많이 쓰이는 나무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공원이나 아파트에서도 많이 볼 수 있어요.
초록잎이 가을이면 단풍이 드는데 그 빛깔이 아주 고와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도 화단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겨울이 되어서야 화살나무인지 알았답니다~ ㅋㅋ
그런데 화살나무가 이렇게 크는지는 미처 몰랐어요.
인천대공원에 갔더니 화살나무가 아주 많더라고요.
봄에 새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을 수 있고요.
햇볕에 말려서 달인 물은 약용으로 쓰이는데
위암, 당뇨, 동맥경화, 생리불순, 산후 훗배앓이에 좋대요.
봄엔 새순으로 건강에 도움을 주고
여름엔 싱그러운 푸르름을 느낄 수 있고
가을엔 울긋불긋 단풍으로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고
겨울에는 꽃꽂이용으로 희생을 표현할 때 쓰이는걸 보니
정말 사시사철 고마운 나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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