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되면 지역마다 꽃축제가 정말 많죠~
제가 사는 동네에도 진달래 축제를 한답니다.
강화 고려산 진달래처럼 장관을 경험한 분이라면
가현산 진달래를 보고 "애걔~~~~" 하실텐데요.
그래도 등산을 힘들어하는 분이나
어린아이와 함께 꽃구경을 하고 싶은 가족에게
해발 고도 215.3m의 가현산은 오르기 쉬은 산책코스입니다.
저는 어제 다녀왔는데요.
가장 짧은 코스인 약수터를 끼고 삼형제바위 쪽으로 올라갔어요.
산 입구에 여러 운동기구가 있어서
날이 풀리면 많은 분들이 이용할거 같아요.
양옆이 다 진달래인데 소나무 그늘에 가려 아직 꽃이 피지 않았어요.
축제일에는 활짝 핀 진달래를 볼 수 있겠죠.
그런데 몇 년 전 축제 때 가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에 모르는 사람이 계속 찍혀서 별로였어요.
여기가 축제 포스터에 나온 가현산 정상이예요.
제 생각에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의 1/10 수준인거 같아요.
산 정상이라서 햇빛을 많이 받은 진달래가 드문드문 피어있어요.
날이 좋으면 좌측으로 영종대교가 보이는데
요즘 미세먼지 '나쁨'이 계속되서
하늘과 서해바다의 경계가 사라져버렸네요.
만개할 때쯤 일기예보 확인하고 평일에 다시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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