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의 10원칙으로 옷장 정리하기

얼마전 집에 중요한 손님이 방문했어요.

미리 집청소를 한다고 했는데도 지저분해보이는건 왜일까요.

내 힘으로는 안되겠어서 정리수납전문가 과정 인터넷 강의를 들었어요.

치워도 만족할만큼 깨끗해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노출된 잡화가 많기 때문이란걸 느끼고 수납의 노하우를 배웠답니다.

강의는 의류, 침구, 화장품, 도서, 어린이방, 

베란다, 신발장, 욕실, 싱크대, 냉장고 등 20강으로 되어 있었는데 

5일만에 몰아서 듣고 따라했더니 삭신이 쑤셔서 혼났네요.

수납의 10원칙

1. 수납공간 분할

2. 동선 짧게

3. 사용자 반영

4. 물건을 분류

5. 비 노출 > 노출

6. 세우기 > 눕히기

7. 시각적 안정감

8. 수납도구 사용

9. 이름표 부착

10. 수납 양은 70% 이하

지금은 수납의 10원칙을 적용해서 정리하는 습관이 생겨서 

집이 지저분해지 않게 되니 치울 것도 별로 없어서 좋아요.

양말, 속옷 개는 것도 실용적인 방법을 알게 되서 

훨씬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있게 됐구요.

냉동실이 획기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서 속이 다 후련해요.

주부생활도 십여 년인데 살림도 전문가에게 배워야 

손발이 덜 고생한다는걸 톡톡히 느꼈네요^^;

자격증 과정 수료했는데 굳이 시험에 응시할 필요는 느끼지 못해서 

실생활에 적용만 잘 하고 있어요.

요즘 무료 강좌 많으니까 싱글족도 배워두면 좋을 것 같구요.

예비부부, 맞벌이부부도 알아두면 시간절약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