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강원도여행 화천가볼만한곳 광덕산 조경철 천문대와 봄의 전령사 복수초

대한민국 최고 천문대 조경철 천문대 & 봄의 복수초

춘삼월 ...!!

포근한 날씨가 다시 찾아 왔다

봄을 알리는 복수초를 만나기 위해 화천 광덕산을 찾았다

전날, 춘천은 비가 내렸다

하지만 광덕산은 비 대신 눈이 내렸다

아직도 동토의 땅으로 남은 광덕산을 다녀온 이야기이다

비 대신 눈이 내린 광덕산

봄눈 녹듯이 한다고 했다

아래 부분은 대부분 눈이 녹아 있었다

정상 부근으로 갈수록 하얀 세상

온산이 눈으로 뒤 덮혔다

양지 바른 곳은 눈이 녹아 내리고

음지에는 그대로 눈이 소북히 쌓여 있다

눈이 내린 광덕산

정상으로 갈수록 눈은 더욱 쌓여 있다

멀리 화천이 자랑하는 조경철 천문대가 보이고

그옆의 둥근 돔은 기상 관측대다

구불 구불 길을 따라 천문대를 오른다

천문대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온산이 눈으로 뒤 덮혀 장관을 이룬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조경철 천문대

고 조경철 박사가 이 자리를 천문대 최고의 자리로 선정 하였다

준공 몇달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안타깝게 그는 광덕산의 별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등지고 말은 것이다

광덕산 기상 레이더이다

원형돔이 마치 우주선 깥이 생겼다

최고 높이에서 기상을 관측하여 기상청에 보내는 무인 레이더 기지다

기상 레이더 기지를 경비하는 최소 인력만 근무를 하고 있다

화천 조경철 천문대

우리나라에서 별과 제일 가까운곳에 자리 하고 있다

조경철 박사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밤 하늘의 별을 관측할수 있다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별만 관측하는 것은 무료이며 별 관측 교육등 프로그램 운영은 약간의 비용이 든다

천문대에서 만난 강쥐

세발로 걸어 다닌다

교통 사고로 다리 하나를 다쳤다고 한다

광덕산 아랫 마을에 사는데 이곳까지 마실을 온다고 한다

애인에 기상레이더에 있다고 한다

봄의 파란 하늘과 어울러진 눈쌓인 풍경

봄의 화천 광덕산은 또 다른 세상 이였다

광덕산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경기도 포천에서 오르는 코스와 철원 서면에서 오르는 코스

그리고 화천 광덕고개에서 오르는 코스등 다양한 코스를 즐길수 있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광덕산

사방이 확 튀어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히 절경이라 할수 있다

북족으로는 대성산이 보이고

 남으로는 화악산이 지척에 잇느듯 선명하게 보인다

내려오는 길에 복수초를 만났다

겨울에서 봄으로 오는길목 초;북단에서는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이다 

양지 바른곳에서 부터 꽃을 피우고

남쪽의 복수초와는 다르게 꽃부터 피고 잎이 나중 나온다

눈속의 복수초 가련 하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는 계절

봄은 이렇게 성큼 다가 오지만 최북단 화천의 높은산은 아직도 하얀눈이 쌓여 있다

출처 : 걸으며 즐기는 여행

글쓴이 : 我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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