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사랑나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회장님 '서울김장문화제'서 사랑으로 버무리고 정성으로 발효시키고

별빛i 2014. 11. 26. 13:17

'서울김장문화제'와 함께한 2014 어머니 사랑의 김장나누기

 

 

과거 우리 조상들은 농사를 지을 수 없는 긴 겨울동안 반찬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김장을 담았습니다. 겨우내 김장 김치만 있어도 어머니의 밥상 고민은 해결됩니다. 김치는 발효되어 사람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지난 16일,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는 한겨울을 나는 든든한 양식이 되고 버팀목이 되어 고단한 삶에 위로가 되어 주고자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서울김장문화제와 함께 '2014 어머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11월 14~16일 사흘간 진행되던 2014년 서울김장문화제의 마지막 날 오후 1시경,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은 격려사에서 해마다 겨울을 앞두고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치를 담가 이웃에 전해온 '어머니 사랑의 김장나누기'가 올해는 서울김장문화제 '나눔'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되어 서울광장에서 진행됨을 알렸습니다.

 


이날 다양한 단체회원 약 2000명이 김장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모인 가운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 350여 명은 무대 앞쪽 33개 작업대에서 함께 배추김치를 버무렸습니다. 장길자 회장님과 이순재 후원회장, 이배근 상임고문(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 황용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순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내빈들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초대로 참석한 가수 윤태규 씨, 육상스타 임춘애 씨, 탤런트 최예진 씨도 직접 김장 담그기에 동참했습니다.

 

 

 

 


 
"어머니가 김치를 늘 담가주셔서 늘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 김치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는 임춘애 씨, "김치를 평생 얻어만 먹었지 처음 담가본다"는 원로배우 이순재 후원회장도 이웃을 위해 즐겁게 김장김치를 담갔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사랑 나눔에 항상 동참해온 윤태규 씨는 "과거 어려운 시절 어머니들이 겨울만 되면 김장 걱정, 연탄 걱정 했는데 이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김장에 참가해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고 보람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이지 않게 수고한 회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 최예진 씨는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 참가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를 통해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배워간다"고 했습니다.

 

 

그럼 보이지 않게 수고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의 정성을 살펴볼까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은 지난 8월부터 김장을 준비했습니다. 옥천지역 회원들이 직접 밭에 모종을 심고 몇 달간 정성으로 가꾼 배추가 대풍을 이뤄 포기당 무게가 평균 8kg에 달하는 배추를 지난 12일(수)에 수확하여 목요일부터 손질하고 절이고 씻어서 오징어, 굴, 새우, 멸치젓, 새우젓, 멸치 다시마 육수, 찹쌀 풀 등 신선한 국산 재료를 배합한 양념과 함께 16일(일) 아침 서울광장으로 가져온 것입니다. 김장 작업대 옆에 전시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초우량 배추' 앞에서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연이어 사진을 찍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날 이웃을 위한 대대적인 김장행사에 근처를 지나던 외국인들이 행사 취지를 듣고 김장을 자청하기도 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김치를 담가 이웃을 돕는 정말 뜻깊고 사랑스러운 행사라며 시종일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과 함께 김장을 담갔습니다. 한국은 IT 강국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휴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뿌듯합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은 두어 시간 만에 8000kg에 달하는 김장을 끝냈습니다. 곱게 포장된 김치는 서울 중구청, 관악구청, 노원구청과 경기도 안산시청, 성남 수정구청, 중원구청, 수원 영통구청에 각각 10kg 상자 100개씩 7000kg이 곧바로 기증됐습니다. 이 김치는 구청을 통해 전체 700가정에 전달되고, 나머지 100상자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이 직접 어려운 가정을 찾아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치를 수령한 구청 관계자들은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홀몸어르신, 장애세대, 가정위탁아동 등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한 장길자 회장님은 함께 수고한 회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아직도 겨울이면 김장 걱정을 하는 이웃들을 위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어머니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2007년부터 공식화된 이래 해마다 계속되어 왔습니다. 시일이 지날수록 발효되는 김치처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의 사랑과 봉사의 마음도 그만큼 숙성되고 발효되어 더욱 진한 향기로 전 세계에 전파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