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은 운동이 효과도 크다는 것은 정설입니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땀이 날 정도로 30분~40분 이상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벼운 운동을 20분만 해도 체내의 염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정신의학-가정의학 전문의 수지 홍 박사 연구팀은
남성 26명과 여성 21명 등 47명(평균연령 41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여 이같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미지 출처 : flickr
홍 박사는 실험자들에게 러닝머신에서 보통 속도로 20분 동안 걷게 한 뒤
혈액 샘플을 채취, 분석한 결과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인 단핵구(monocyte)의 수가
운동 전보다 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5%라면 염증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적지 않은 수준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염증은 면역반응에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염증이 지나치거나 만성 염증이 되면
당뇨병, 비만, 관절염, 섬유근통,
염증성 장 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홍 박사는 염증 유발 단백질이 제어되는 메커니즘이 규명되면
만성 염증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홍 박사는 가벼운 운동으로도 염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은
운동의 효과를 거두려면 강도가 상당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체력 약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리얼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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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은 길어졌는데 운동은 그만큼 하지 않으니
유병장수시대라는 말까지 생겨난 것 같습니다.
날씨가 쌀쌀하니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죠.
TV를 보더라도 훌라후프나 스쿼트 등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 공원에 가면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있으니
가벼운 운동 20분으로 건강 챙기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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