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고양 국제 꽃 박람회 뒤늦은 후기~

2017 고양 국제 꽃 박람회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렸죠.

저는 4월말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 하네요^^

다양한 화훼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화초를 잘 기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이끼식물이 있더군요.

스칸디아모스는 물을 주지 않아도 돼요.

먼지제거와 공기정화기능이 있고 제습효과도 있대요.

세계화훼교류관에서 나라마다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장미는 언제봐도 예쁘죠~

레인보우 장미는 본적 있는데

레인보우 카네이션이 있다는거 처음 알았어요.

꽃 박람회라고 해서 꽃만 보는게 아니라

다양한 야외공연이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뮤지컬 '셰프'를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몇 년만에 본 뮤지컬인지...

 

개선해야 할 점은 방문자 대비 화장실이 너무 적어서 불편했어요.

길치를 위한 관람 동선을 표시해줬으면 좋겠어요.

불꽃놀이에 너무 예산을 조금 편성했는지 직선 폭죽만 타져서 아쉬웠어요.

설문조사를 하던데 내년에는 반영이 되겠죠.

언니가 티켓을 예매했다고 해서 예정에 없던 방문이었어요.

모자, 양산, 돗자리, 도시락까지 챙겨야할 것들이 많았는데 

"공짜다~"하며 가벼운 몸으로 갔더니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자켓을 뒤집어 쓰고 다녔어요.

아침에 가서 불꽃놀이까지 보고왔으니 뽕을 뽑았죠~ ㅋㅋ